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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거

근데 좀 허리가 아프다. 겨울이라 더 찌뿌둥하다. 몸이 추워졌다고나 할까. 추운게 당연하지. 겨울이니. 허리가 더 아픈 느낌. 추우면 원래 더 아픈 거지. 돈도 별로 없고. 춥고. 이래저래 겨울은. 여러모로 죽음이 와닿는 시간이다. 물론 여름에도. 더워죽는 사람이 많긴 하다. 뜨겁지. 더워죽으니. 그래도 겨울은. 늘 추워죽는, 얼어죽는 계절로 느껴진다.
근데 좀 허리가 아프다.

겨울이라 더 찌뿌둥하다.

몸이 추워졌다고나 할까.

추운게 당연하지.

겨울이니.

허리가 더 아픈 느낌.

추우면 원래 더 아픈 거지.

돈도 별로 없고.

춥고.

이래저래 겨울은.

여러모로 죽음이 와닿는 시간이다.

물론 여름에도.

더워죽는 사람이 많긴 하다.

뜨겁지.

더워죽으니.

그래도 겨울은.

늘 추워죽는, 얼어죽는 계절로 느껴진다.
조철희

작가입니다.
북팔에서 검황무적 종이책을 출간하고, J. 카멜레온, 룰루리 등 필명으로 다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. 현재는 본명으로 책을 쓰고 있습니다.
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독자 여러분의 사랑에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
㈜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| 316-86-00520 | 통신판매 2017-서울강남-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, 2층 (논현동,세일빌딩) 02-577-6002 help@upaper.kr 개인정보책임 : 이선희